윤두현 의원, ‘가짜뉴스, 포털 그리고 사법제도' 토론회 연다
윤두현 의원, ‘가짜뉴스, 포털 그리고 사법제도' 토론회 연다
  • 김태식 기자 booja8126@naver.com
  • 승인 2023.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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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7월 2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가짜뉴스, 포털 그리고 사법제도’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최근 네이버 등 거대 포털을 통해 뉴스가 소비되면서 포털들은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지만 뉴스를 취급하는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은 다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 노출로 수익을 내는 포털은 자정기능을 상실한 채 가짜뉴스 유통을 방치하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가 판치도록 하는 등 언론 환경을 황폐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포털이 가짜뉴스의 소비, 유통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태를 살펴보고, 공정성과 중립성, 투명성을 지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현우 회장(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은 '오보 vs. 가짜뉴스 vs. 허위조작정보'라는 제목으로, 의도와 목적성 여부에 따라 이를 재개념화하고, 포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김용희 연구위원((주)오픈루트)이 '가짜뉴스 양산하는 포털의 뉴스 서비스 구조'를 주제로, 마지막 발제는 노승권 대표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가짜뉴스 법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맡는다.

토론자로는 ▲조성동 연구원(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박준오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영진) ▲노창희 소장(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이 참여한다.

윤두현 의원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포털을 관문으로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포털들은 유통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포털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가 신속히 걸러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허위사실 유통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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