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선언문 발표새 창으로 메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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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23.09.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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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자] 진보당이 10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진보당은 이날 오전 9시 국립5‧18묘역과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한 뒤 정책당대회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책당대회 선언문은 전날 정책당대회와 함께 열린 진보당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됐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윤희숙 상임대표와 강성희 원내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한껏 높아졌던 나라의 국격이 윤석열 정부 들어 끝도 없이 추락하여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어 버렸다”며 “민생도, 안전도, 평화도, 외교도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가 극에 달하고 있다. ‘시행령 통치’로 입법부가 무력화되고, ‘강제동원 3자 변제’로 사법부마저 무력화되었다”며 “국민이 피로써 쟁취해 온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수구·보수 세력은 시대적 과제에 역행하여 주권자인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탄핵당했으나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민주당 정부는 촛불 민심을 외면하고 개혁 실패, 민생 무능, 거짓 위선으로 윤석열 정권에게 권력을 내주고 말았다”며 “거대 양당 사이에 자리만 바뀌는 정권교체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22대 총선은 거꾸로 퇴행이냐, 앞으로 전진이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며 “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싸우고 있는 광장의 동력을 선거혁명으로 폭발시켜야 한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 선거혁명으로 정치교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정당, 대중정당’으로 수권정당 도약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연대연합 실현 ▲ 청년과 여성의 정치세력화 실현 ▲ 진보적 집권모델을 지역에서부터 창조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은 평등·생태, 지방분권, 비동맹·평화 국가”라고 진보당의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정치의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총선 후보인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과 노정현 부산시당 위원장은 67명의 총선 후보들을 대표해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 위원장은 “전주 어르신들께서는 기득권세력의 색깔 공세를 단칼에 썰어버리고 무명인 진보당 강성희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는데 앞장섰다”며 “평범한 국민이 비범하게 나서고 있는 지금이 바로 세상을 바꿀 때다. 우리 모두 국회로 들어가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백년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자”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지극정성의 진보당 정치와 강렬한 정치개혁의 민심이 만나 대한민국 정치교체의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내고야 말 것”이라며 “부산지역 최초의 진보정당 국회의원 당선으로 검질긴 보수정치의 저항을 물리치고 대한민국 정치교체를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9참배와 선언문 낭독을 마친 진보당 당원들은 광주 광산구청 일대와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일대로 이동해 진보당 정책 의제를 알리는 광주-강서 대행진을 진행하며, 이틀간 진행된 정책당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보당 정책당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보당의 정치전략, 총선전략을 논의하는 ▶정치전략 대토론회, 불평등·민생·기후 의제를 토론하는 ▶정책의제 토론회, 2024년 총선에서 진보당의 대표 공약을 당원들이 직접 선택하는 ▶정책넘버원, 진보당 총선후보와 전 당원이 2024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정치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1당원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표 공약으론 ‘검찰청 해체, 검사장 직선제’가 선정됐습니다. 진보당은 이날 모인 당원들의 선택을 내년 총선의 주요 정책 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12.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고유한 행사인 정책당대회는 진보적 정책의제를 제시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 내는 정치 축제의 장입니다. 지난 2009년 민주노동당에서 한국 정당사 최초로 전당적 학습과 토론,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정책당대회를 개최한 이후 진보정당에서는 꾸준히 정책당대회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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