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불임진료 환자 매년 증가 추세, 평균 진료비 14만 원 웃돌아
남성 불임진료 환자 매년 증가 추세, 평균 진료비 14만 원 웃돌아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3.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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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남성 불임시술 보험급여 확대 방안 모색할 것”

[송재호 기자] 남성 불임 진료 환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고 평균 진료비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혜숙 의원ⓒ 시사매거진 2580
▲ 전혜숙 의원ⓒ 시사매거진 2580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남성 불임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남성 불임 진료 환자 수는 2018년 78,370명에서 2022년 85,713명으로 약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6월 기준 남성 불임 환자는 49,039명으로 집계되어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의 경우 5%, 40대의 경우 20%, 50대의 경우 33%가 증가하는 등 30대~50대의 진료 인원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불임 환자의 평균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경우 12만 9천 원 정도를 웃돌았지만 2022년은 14만 6천 원 정도로 증가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평균 진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시술의 대표적인 ‘보조생식술’의 경우에도 남성 환자가 2018년 53,933명에서 2022년 64,975명으로 20%가량 증가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아이를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안타까운 현실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난임 환자를 지원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전헤숙 의원은 국회 인구위기특별위별위원회 위원으로, 저출생 문제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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