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기자] 2023년 12월 26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와 국회ESG포럼(공동대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가 공동주최한 제1회 한국ESG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각 부문별로 공모하여 최종 선정된 43개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과 개인에게 수여되었다.
행사에는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해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안철수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방문규 산업부장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정계와 정부 및 학계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ESG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및 학계 인사와 더불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장 등 43명의 한국ESG대상 수상자, 학회 회원 및 축하객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안철수 국회의원,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해진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방문규 산업부장관 및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정계와 정부 및 학계의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2023년도 ESG 활동이나 업적이 뛰어난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총 43명이 ESG 경영 실천 및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아 한국ESG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발표회인 2부 세션에서 공공,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의 분야별로 , ESG 경영에 대한 우수사례들이 공유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개인상을 수상한 문국현 전 의원은 한국ESG 대상 수상 소감 발표를 통해 40년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때 부터 ESG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그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한 것이므로 ESG는 해외로부터 수입한 것이 아니라 100여년 전 유일한 선생을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자생한 정신이니 한국ESG학회가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전세계로 널리 확산해 달라고 당부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ESG학회는 현재 약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학교, 기업, 단체, 공공기관, 보건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실천과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보건의료기관, 종교기관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와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부터 탄소중립 의무화 제도 시행과 더불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2022년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발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ESG 규범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관들은 ESG 확산과 발전에 다음과 같은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단체, 학교 및 보건의료기관 등이ESG경영 실천과 국제사회의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 고문현 회장은 시대정신인 ESG의 국제사회의 경향을 분석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OECD 10대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ESG전문학회인 한국ESG학회가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처하여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아울러 안철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자신의 안랩을 통하여 사회에 공헌했던 CSR사례를 언급하면서 측정할 수 없으면 제대로 평가할 수 없으니 한국ESG학회가 주도하여 신뢰할 수 있고 공정한 ESG 평가모델을 개발하여 ESG확산을 주도해달라고 당부하였고,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조해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ESG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법적 기반이 매우 중요하므로 한국ESG학회와 함께 향후 ESG관련 입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한국ESG학회는 시대정신인 ESG의 공감대 확산과 교육 그리고 실천적인 활동들을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매년 우수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학교, 보건의료기관 및 개인을 선정하여 한국ESG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