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가상대결 10% 이긴 후보 경선시켜야 ‘사천’논란 불식”
노웅래 “가상대결 10% 이긴 후보 경선시켜야 ‘사천’논란 불식”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4.0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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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등록된 여심위 홈페이지 마포갑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관련

[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자신이 10% 이상 앞선 본선 경쟁력 여론조사결과를 내세우며 당에 조속한 마포갑 경선 발표를 요구했다.

▲노웅래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노웅래 의원 ⓒ 시사매거진 2580

노 의원은 2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결과 마포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제가 국민의힘 신지호 후보를 10.6% 앞섰다.”며 “공관위가 밝힌 주요한 공천원칙인 ‘이기는 공천’에 부합하는 후보를 포함해 마포갑 경선을 즉각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작년 5월 확정한 특별당규에는 성폭력, 음주운전, 아동학대 등 특별히 명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위적 컷-오프 조항이 없는데, 마포갑에는 이에 해당하는 후보가 없으므로 경선발표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가상대결에서 10% 이상 앞선 후보를 경선시켜야 ‘밀실논의’나 ‘사천’ 논란을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마포갑 여론조사 결과분석 자료에는, ‘다음의 두 인물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마포갑 선거구 후보로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6%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31.0%가 국민의힘 신지호 전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 두 사람 격차는 10.6%포인트로 포본오차 범위 밖이다.

이 조사는 지난 17~18일 서울 마포구갑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ARS 조사로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것이다. 응답률 6.4%, 표본오차 ±4.4%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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