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보건의료특별위원장) 이 4월 19일 (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4 간담회의실에서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방안>을 개최한다. 토론회는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주최하고, 유튜브 ‘신현영 TV’ 에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
윤석열 정부가 의대증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근본적 해법인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본 토론회에서는 의료개혁의 여러 과제 중에서도 전공의 수련-노동환경에 대한 질적·양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인턴제 폐지와 그 대안,지역·필수·일차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공의 수련제도, 국제 노동 기준에 맞는 전공의 근로시간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신현영 의원과 강정화 회장 (한국소비자연맹)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윤철 교수(서울대 휴먼시스템의학과장)와 오주환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교육위원장) 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강재헌 이사장 (대한가정의학회), 송명제 前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윤서 기자 (시사저널) 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영 의원은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은 전공의 처우 개선의 문제를 넘어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기초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과정.” 이라며,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수련의 질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의를 배출하는 것은 의료개혁의 시작.” 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세밀한 정책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해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은 “의료개혁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적정한 의료비로도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 며, “전공의 수련과정도 고령사회를 맞이한 우리사회에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지역기반 일차의료와 응급/중증 의료역량 등의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는 과정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