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일본 외무상 자국 하원에서의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망언’ 관련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일본 외무상 자국 하원에서의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망언’ 관련 성명 발표
  • 송재호 기자 sism2580@daum.net
  • 승인 2024.05.08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류사에 본 적 없는 후안무치,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인면수심

[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일본 외무상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독도수호단의 독도 방문을 일본의 주권침해라고 자국 하원에서 답변한 것과 관련 “일본의 독도 망언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며 비판했다.

▲ ⓒ 시사매거진 2580
▲ ⓒ 시사매거진 2580

 

도당은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망언이 계속되고 있다. 인류사에 본 적 없는 후안무치고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인면수심”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독도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당은 “후안무치 인면수심이다. 침략과 약탈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고 침략의 정당성을 부여코자 하는 일본 정부의 침략근성에 놀라울 뿐”이라며 “후안무치는 인류사에 본 적이 없고 인면수심도 앞으로 볼 수 없는 인면수심”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침략의 근성과 군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쟁과 침략으로 얼룩진 과거의 그늘을 영광으로 재현코자 하는 일본의 뻔뻔함에 놀라움을 넘어 치욕을 맛본다”고 일갈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으로도 엄연히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며 “일본이 아직도 독도를 자국 땅이라 우기는 것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며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도당은“한일관계는 과거의 불행하고 암울한 역사에서 벗어나 이웃으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면서 “그 전제는 일본의 철저한 반성과 보상, 재발 방지에 대한 다짐”이라며 “일본의 독도에 대한 침략야욕을 드러낼수록 한‧일 관계의 정상적 복원은 요원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서 말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독도는 영원불변 우리땅임을 선언한다. 일본의 침략야욕에 맞서 싸울 것이며 영토주권을 확실히 할 것임을 천명한다”면서 “향후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독도 수호를 위한 방문을 계속하며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자주적 독립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은 “우리집 우리가 들어가는데 옆집 아저씨가 난리치는 꼴이다. 일본의 독도 망언은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침략과 약탈, 강제징용 등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한 일본은 우리와 이웃으로서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일본의 망언과 상관없이 우리 땅 우리가 가는 것이기에 경기도당 구성원들의 독도 방문은 계속해서 추진 할 것”이라며“독도는 우리나라가 주권국가라는 상징이다. 영토주권을 확실히 하겠다”며 독도 방문을 도당 차원의 기획사업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일본 교토통신은 일본 외무상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독도수호단의 독도 방문을 주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항의했다며 일본 외무상이 자국 하원 외무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을 주권 침해로 인식하고 상륙 강행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유감”이라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민병덕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2번에 걸쳐 독도 방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 운동, 역사왜곡 바로잡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