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한·일 영사국장회의가 최근 부산에서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과 우에무라 쯔카사(上村 司) 일본 외무성 영사국장 주재 하에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는 2006년 양국간 사증면제조치후 양국 국민의 인적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불법체류 및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측은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 청년들간의 교류증가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간 워킹 홀리데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한일 정부 당국과 재외공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헤이그 아동탈취협약 가입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양측은 차기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서는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가기로 하였다.
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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