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 공모 피의자 검거
음지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김모(34)씨 등 4명을 1월 7일 검거, 여죄를 추궁한 결과 베팅액수 16억5000만원을 입금받아 사이버수사대가 입건했다.
대상자들은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하기로 공모하고 ‘13. 2. 초순경부터 ’14. 1. 7까지 의정부시 호국로에 소재하는 오피스텔 내에서 일본 불상지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스피드’를 개설하고 회원 580여명을 상대로 1회당 5천원∼100만원까지 스포츠 경기에 배팅하도록 하여 총 16억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입금 받아 도박장을 개장 1억7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이다.
결국 이들은 형법 제247조(도박개장), 국민체육진흥법 제53조 제6조 3년 이하 징역, 2000만원이하 벌금 등으로 구속되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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