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박형우 구청장)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및 국제적인 수준의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고자 옥외광고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18일(화) 밝혔다.

ⓒ인천 계양구

구는 이를 위해 4개의 추진방향 아래 7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5개의 특수시책을 편성하여 다각적인 방향에서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불법간판을 줄이기 위하여 4월중 불법광고물 자진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9월에는 무분별한 유동광고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실시하여, 아시안게임 종료시까지 경기장 주변, 성화봉송로 및 대로변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낙후되어 광고효과가 떨어지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시민게시판 및 현수막게시대도 이번 정비대상에 포함하여 도시경관과 어울리게 보수할 계획이다.

이에 계양구 관계자는 “3월부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료시까지 자체 특별 순찰반을 편성해 경기장 주변 및 주요 도로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에 만전을 기해 계양구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계양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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