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김석균 청장)은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개 지방청과 인천해양경찰서 등 5개소에 해양경찰 교육센터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19일(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교육센터는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전문과정을 운영하여 실무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해상치안정책을 추진하여 지역현안 및 이슈사항 중심의 문제해결식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 예정이다.
교육센터(5개소)는 4개 지방해양경찰청 및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운영되며, 각 기능별로 전문성이 뛰어난 직원들을 동료강사로 선발하여 관내 소속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전문교육(‘14년 78과정 2,500여명)을 실시하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전문교육의 체계적 편성이 필요하여 교육수준․내용에 따라 사이버(1단계), 교육센터(2단계), 교육원(3단계) 등 단계별 연계교육으로 전문과정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교육센터를 통해서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 사례교육이 가능해 졌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바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해양과학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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