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도 일원에 조성되는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인 진입교량의 총사업비가 954억원으로 확정되어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미, 사업 타당성이 있어 2014년 예산으로 국비 30억을 확보한 상태였지만 사업규모(L=1,050m, B=25m)에 맞는 총사업비가 확정된 것이다.
정부(기재부, 문체부)는 4. 18일 강원도에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통보했는데 경제성 분석인 비용편익(B/C)이 1.54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경제성분석·정책적분석·지역균형분석 등을 합쳐 종합 평가한 AHP(계층화 분석법)는 0.672로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도에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진입교량)에 사업추진을 위해 이미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용역 중에 있으며, 7월중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 후 설계적격심사 및 평가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 진입교량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 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욱재 글로벌사업단장은“본 사업비가 확정되기까지 협조해 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레고랜드 코리아의 관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형미와 경관을 고려하여 멋있고 안전한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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