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방문해 체류중이던 한국 관광객이 완차이의 한 서비스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홍콩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여성이 머물고 있던 아파트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었고 이 여성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홍콩 경찰은 밝혔다.
시신에는 시반(피부가 울긋불긋 보라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이미 나타났다고 과학 수사팀은 전했다. 시반은 일반적으로 사망 후 8~12시간이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망 여성은 일주일 전에 홍콩에 도착해 친구가 빌려 살고 있는 아파트에 머물러 왔다. 사망 여성은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전 저녁 10시쯤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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