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환 회장, 21C 신지식인, 물로 더 행복한 내일을 꿈꾸다
진용환 회장, 21C 신지식인, 물로 더 행복한 내일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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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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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시대의 중심에 서다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용해 유명해진 문구이다. 이 문구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대형 전광판에 '統一은 대박이다' 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총 7개 국어로 번역돼 세계적으로 남북통일 염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중국매체 중신넷(中新网)에서는 统一是一件“大事”(통일은 대사(큰일)이다)이라는 문구로 통일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남북한이 통일되면 가장 큰 변화는 대한민국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이겠지만 나아가 동북아를 비롯해 주변국 모두 연계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한국은 물론 주변국 나아가 전세계가 한국의 통일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남북통일. 남북통일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는 기관은 어딜까. 바로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이다.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헌법기관이다.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 진용환 회장 ⓒKoreaNew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 대박’을 추진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 진용환 회장에게 민주평화통일은 각별하다. 약 1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민주통일의 염원도가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진용환 회장은 민주평통이 창설된 세 가지 의의가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하는 것, 두 번째는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역할, 마지막은 ‘자문위원들의 통일운동을 적극 지원’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진 회장은 남북간 교류협력 사업 강화, 철도·도로 연결사업 등 급격한 상황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탄력적이고 내실 있는 자문·건의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또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감당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통일의지를 확산해 나가는 범국민적 통일인식 확산 운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대표성을 지닌 2만 여명의 지도급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참여토록 하는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계층을 통일실현에 참여토록 하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는데 힘쓰고 있다.

사실 요즘 청소년들에게 통일은 관심사 밖의 일일지도 모른다. 진 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분단의 아픔이나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며”며 탄식했다. 그래서 그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고, 분단의 현실 전파에 앞장서고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의 봉사활동지원, 평화통일에 대한 중점 사항 강의 등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oreaNews

신지식인, 발명가, 환경인, 봉사인 그리고 경영인과 엔지니어

사실‘진용환’이라는 사람을 설명하기엔 민주평통 회장은 단 하나의 조각에 불가하지 않다. 그는 민주평통 회장 이전에 신지식인, 발명가, 민간외교관, 봉사인, 사업가 그리고 엔지니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평통의 회장으로서 민주평화통일만을 위해 달려가기에도 버거운 시간을 쪼개어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사람, 진용환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먼저 신지식인과 발명인 진용환이다. 관로세척 장치구 제조·개발 실용화로 신지식인에 등극한 그는 옥내급수관 세척, 세척점검 청소구 연구개발, 기술수질제어센서 유지관리기술등 국내최초의 특허를 공개함으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앞장섰다. 43건의 특허, 실용 의장 지적재산권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전국상수도 450건의 기술공급 및 적용사례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의 사명을 실천하는 발명인으로 정부 지자체 국책연구사업에 적용하게 했다. 두 번째는 봉사인과 환경인 진용환이다. 인천지역봉사단체인 햇빛봉사단 단장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해 1% 나눔운동, 결식아동 후원, 대흥쉼터 결연사업 등 복지 관련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문화재단 환경위원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산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기술인력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물, 환경 나라사랑’을 주제로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강의하며 봉사인 그리고 환경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마지막은 경영인 그리고 엔지니어 진용환이다. 그는 현재 ㈜아산테크와 ㈜아산건설을 경영하고 있다. 경영인보다는 엔지니어에 더 가깝다고 말하는 그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위한 연구개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높은 R&D비중을 유지하며, 상수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물 공급용 파이프)세척용 점검장치를 개발, 특허·실용신안·ISO 14001·ISO 9001·인천우수품질인증·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KoreaNews

생명수 물, 물은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든다

진 회장이 개발한 관세척용 점검장치는 상하수도 배관망의 관로 부설시, 신설관 및 노후관로에 설치 후 포리픽(관세척 점검장치에 삽입해 수압 및 공기압으로 관내 주행시켜 회전력 및 마찰력으로 이물질 및 스케일, 자갈·모래 등의 퇴적물을 배출시킴)을 관내 주행시켜 세척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았습니다. 정수기나 생수를 팔았다면 돈은 벌었겠죠. 하지만 제 꿈은 수돗물을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겁니다” 진 회장의 일성이다. 그는 깨끗한 우리나라 물, 정수돼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그대로 먹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싱가포르만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로 그 인근지역에선 세슘이 검출돼 일본 전역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싱가포르의 경우 말레이시아에서 물을 수입하지만 세계최고 수준의 정수·수도시설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만큼 완벽한 정수시설과 깨끗한 물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그래도 먹는 경우는 흔치 않다. 진용석 회장은 이에 대해 좋은 정수시설과 깨끗한 물을 함께 가지고 있지만,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파이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물은 깨끗합니다. 특히나 1급수는 그냥 먹을 수도 있지요. 다만 물을 공급하는 파이프가 녹슬었거나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물탱크 청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간혹 녹물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연구개발, 실용화에 앞장서겠다는 진 회장. 그의 관세척용 점검장치가 전국 상수도관에 설치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홍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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