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유기홍 의원)과 교육시민사회단체의 연대모임인 ‘교육운동연대’,‘교육혁명공동행동’이 공동주최하는 고교평준화 40주년 기념 토론회가 5월 14일(수)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974년 처음 도입된 고교평준화 정책이 40주년을 맞이하는 현재, 고교평준화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적으로 고교평준화 정책을 계승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임. 세부 내용으로 고교평준화의 전개과정과 주요쟁점(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발제), 자사고가 일반고 교육에 미친 영향(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원 발제), 고교평준화 체제의 재정립을 위한 과제(김학한 일반학교살리기국민운동 정책위원장 발제) 세 가지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해,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홍근․도종환․ 배재정․김태년․김상희․정진후 의원이 참석하며, 교육시민사회단체에서는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박범이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유기홍 의원은“지난 40년간 고교평준화 정책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한 백년지대계 역할을 했고, 이제 앞으로의 40년을 내다보며 발전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고교평준화 정책의 핵심인 일반고 살리기가 정책의제로 잘 실현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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