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권곡동 청솔 아파트 단지 내에 청솔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2010년 아산시와 주민들의 도서 기증을 받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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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실을 활용, 관리소에서 운영을 맡아 청솔 아파트 어린들에게 하루 한권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청솔 아파트 관리소장은(김순희) ‘일하는 여성으로서 늘 아이들 걱정이 많았다’고 말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자투리 시간에 한권의 책이라도 읽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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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며 아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오후2시부 6시까지 4 시간 개방된다. 일터로 엄마를 빼앗긴 아이들이 매일 책속의 길을 찾으며 독서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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