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8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로 접수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나눔 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울산시는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 내에 숲 조성(옥상녹화 포함)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녹색사업단의 기금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숲을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정서안정과 심신치유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로,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8월 8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자체 심사 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은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사업단 누리집(홈페이지)(http://www.kgpa.or.kr)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녹지공원과(229-332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5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울산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등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시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 효도의 집, 2011년 내와동산 등 3개소, 2012년 도솔천 노인전문요양원 등 3개소, 2013년 홍익복지재단 원동어린이집, 2014년 문수실버복지관 등 총 9개소에 녹색 공간을 조성했다.
백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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