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후보, 선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진정성 호소
손학규 후보, 선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진정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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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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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는 (손학규)정치인생의 마지막 지역구입니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수원에서 다 같이 잘사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KoreaNews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 병(팔달구․서둔동․탑동) 후보는 28일 유세차를 타고 우만․인계․매산․고등․화서동 등 팔달구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간곡한 마음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그동안 팔달구를 구석구석 돌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우리 손지사 하나도 안 변하셨네’라며 반겨주신 분들이 많았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말은 ‘누가 되든 사는 게 달라지겠느냐’하는 반응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 후보는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이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질책하며 따끔한 회초리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격려했지만 “‘야당은 뭘 했는데요?’라는 냉소적 반응이 뼈아프게 다가왔다‘고 했다.

손 후보는 “장기적인 지역경기 침체로 가게살림이 어려운데다 최근 수원역 인근 롯데쇼핑몰 입점으로 전통시장이 고사위기에 처해 상인연합회가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도 선거를 위한 표심만 자극하고 있다”며 “본인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의 반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손 후보는 “이번 선거는 그냥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닌, 국회를 바꾸고, 여야를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따끔한 경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손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여당을 실력으로 견제하고 야당을 제대로 바꿔서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새로 시작하겠다”면서 “함께 잘 사는 나라, 저녁이 있는 삶의 꿈을 이곳 팔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손 후보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수원역을 찾아 퇴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우방파크타운사거리 상가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애환을 경청하기도 했다.

김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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