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소년, 셀프 다큐 음악극 <안녕, 재주소년!> 콘서트로 돌아오다
재주소년, 셀프 다큐 음악극 <안녕, 재주소년!> 콘서트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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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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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던 모던 포크 듀오‘재주소년’이 5집 <꿈으로> 발매에 이어 ‘셀프 다큐 음악극’ <안녕, 재주소년!>으로 다시 돌아왔다.

재주소년이 선보이는 음악극 <안녕, 재주소년!>은 박경환과 유상봉의 만남부터 그들의 음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라마로 보여주면서, 콘서트처럼 재주소년의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진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2010년 11월, 해체 발표 후에 가졌던 마지막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이 공연은 의외로 자연스러운 연기와 풋풋한 재미,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고, 그들의 새로운 시도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재주소년의 음악들로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던 작품이다.

다시 돌아온 재주소년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셀프다큐음악극’ <안녕, 재주소년!>은 2014년 9월 19일(금)~20일(토), 26일(금)~27일(토) 이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대학로에 위치한 해피씨어터(02-747-2090)에서 만날 수 있다.

 

About 재주소년

ⓒ파파프로덕션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박경환과 유상봉은 ‘재주소년’ (재주(才操)의 "재"와 제주(濟州)의 "주")을 결성하고, 데모테이프를 통해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을 알아본 문라이즈 레이블을 통해 2003년, 데뷔앨범 [재주소년(才洲小年)]을 내놓았다. 재주소년은 ‘어떤날’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데뷔 앨범의 수록곡 “눈 오던 날”, “귤”, “명륜동” 등으로 단숨에 2003년 음악계의 주목할 만한 신인이 되어 버렸다. 이후, 2005년과 2006년 연달아 2집과 3집 앨범을 발표, 아날로그적 정서와 특유의 소년적인 감수성으로 인정받았다.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들을 재주소년 특유의 아련한 감수성으로 담아내면서, 소년감성과 대중코드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음악적 감성으로 한국 인디씬을 대표하는 남성 듀오로 성장하였다.

군에 입대로 인한 3년간의 공백 끝에 발표했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어느덧 소년에서 청년으로 변한 재주소년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급변하는 음악계의 추세를 느림과 여백으로 역행하여 때가 묻지 않은 과감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0년 8월, 정규 4집 앨범 <유년에게>를 발표하였고 그 해 11월, 4집을 끝으로 아쉬운 해체를 선언했다. ‘재주소년’의 해체 후, 박경환은 솔로 앨범 <다시 겨울>을 발표하고, 유상봉은 DMB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나갔지만, 박경환과 유상봉은 여전히 친구이자 음악적 동지로서 박경환의 솔로 앨범 작업과 단독 콘서트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박경환과 유상봉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음악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음악적 에너지는 그들을 재주소년으로서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대한 결심으로 이어졌다.

 

재결성 그리고 5집 <꿈으로>

2014년 5월 2일 발매된 새로운 정규 5집 <꿈으로>는 앨범 전체적으로는 재주소년 특유의 아련한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개별 곡들을 통해 이전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운드와의 접목을 시도하였다. 특히 5집 <꿈으로>에는 “Missing Note”, “여자의 언어” 등 총 9곡의 신곡 이외에도, 재결성을 기념하며 “귤”, “봄이 오는 동안”, “팅커벨”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8곡을 새롭게 편곡한 보너스 CD가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형태로 꾸며져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공 연 명 : 재주소년 셀프 다큐 음악극 <안녕, 재주소년!>

러 닝 타 임 : 100분

공 연 기 간 : 9.19 (금) pm8 / 09.20 (토) pm6 / 9.26 (금) pm8 / 09.27 (토) pm6

공 연 장 : 대학로 해피씨어터

티 켓 가 격 : R석(1층) 55,000원 / S석(2층) 44,000원

주 최 : 디오르골 엔터테인먼트, 블루보이

주관∙홍보마케팅 : 파파프로덕션

문 의 : 02-747-2090

윤봉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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