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홍익대 광고홍보학부, 11월까지 ‘아이디어 빅리그’ 진행
문체부·홍익대 광고홍보학부, 11월까지 ‘아이디어 빅리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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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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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청년이 평가하고 알린다

대학생이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을 평가하고, 같은 입장에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정보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6일부터 청년정책 홍보 대학생공모전 ‘아이디어 빅리그’를 개최한다.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이 정책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을 평가하고 알리기 위한 것이다.

‘아이디어 빅리그’는 취업, 창업, 학자금, 해외 연수 등 각 부처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직접 실행하는 방식의 공모전이다. 기획안 공모에만 그쳤던 기존의 광고·홍보 분야 공모전과 달리 아이디어를 실행해보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직접 기획안을 실행하고, 그 결과를 평가 받는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광고·홍보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11월 중순에 최종심사결과를 발표한다.

문체부는 대상 1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나머지 본선 진출 7개 팀도 포상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홍익대 광고홍보학부와 함께 ‘청년의 포기할 줄 모르는 도전’을 뜻하는 ‘청.포.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고용노동부)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국토교통부) ▲대학생글로벌현장학습(교육부) 등 주요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는 행사다. 홍익대 광고홍보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청.포.도. 홍보단’이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플래시몹 ▲홍보부스 운영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한 문체부 관계자는 “청년이 알지 못하는 정책은 청년 입장에서 보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는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더 다듬고, 청년은 정부 정책을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동기획에 참여한 홍익대 광고홍보학부 정지연 교수는 “학생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정책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log.naver.com/huaf)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huaf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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