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훈기자](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는 29일 인천 남구청을 방문,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82)씨와 한대호(43) 대한프로레슬링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천 씨는 박 구청장에게 “프로레슬링은 폭력적이지 않고 잔인하지 않은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하나의 대형 공연에 가깝다”며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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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프로레슬링 활성화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당수의 고수이자 배우 천호진(54)씨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 씨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레슬러 중 유일한 생존자다.
지난 1957년 설립돼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사)대한프로레슬링협회의 창시자이기도 한 천 씨는 인천에 거주하며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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