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 동아 ‘표절·모방 논란...공영방송의 굴욕’ 해명
KBS, 스포츠 동아 ‘표절·모방 논란...공영방송의 굴욕’ 해명
  • 박철성 dhns@naver.com
  • 승인 2014.08.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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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 대기자] KBS는 스포츠 동아가 8월 29일자에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는데도, ‘공영방송의 굴욕’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악의적이라며 해명보도를 냈다.

이어 ‘진흙탕 싸움’ 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며 KBS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에 대해 그 동안 방송계에서는 포맷이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고 또 사라졌지만, 막상 프로그램별로 재미를 주는 포인트나 세대별 호응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입증돼 왔다며 해외 방송계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원본 프로그램을 찾기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포맷을 변형시키거나 여러 포맷이 서로 섞인 ‘혼종’적인 성격의 프로그램이 흔하며 이러한 포맷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지는 것은 어느 나라와 어느 방송을 막론하고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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