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 Wee 센터 하반기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행
[김양훈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Wee 센터는
‘부글부글’ 프로그램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이나 학업중단 등 학교부적응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지난 8월 말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3개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놀이와 역할극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를 포함하여 집단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증진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점진적으로 감정에 대해 알아감으로써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분노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북부 Wee 센터 이형태 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분노라는 한 가지 감정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감정을 익히고, 바람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 1학기 만족도가 높고 감정조절능력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도 관찰되었기에, 이번 프로그램 운영도 높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분노조절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부글부글’을 9월 11일부터 10월 22일 까지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258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