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동생, 24살 연하 가수출신 부인 공개
시진핑 동생, 24살 연하 가수출신 부인 공개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4.10.2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리/서기수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동생 시위안핑(習遠平·58)이 스물네 살 연하의 스타 미녀가수가 자신의 부인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가족이 개인사를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KoreaNews

시위안핑은 작고한 부친 시중쉰(習仲勛) 전 부총리의 101번째 생일을 맞아 광둥(廣東) 성 선전(深)에서 발행되는 선전특구(特區)보에 기고한 7000자 분량의 장문에서 부인이 장란란(張瀾瀾34·사진)이라고 15일 밝혔다.

베이징(北京)에 본부가 있는 국제에너지절약환경보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 씨는 2005년 장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2008년 8월 결혼했다. 그는 첫 부인과 아들을 하나 뒀지만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 씨는 "결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연회도 열지 않았다"며 "부인은 소박하고 진실하며 집안일도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또 모친치신(齊心) 씨도 결혼을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장 씨는 15세에 인민해방군 가무단에 발탁된 뒤 빼어난 미모로 군의 주요 행사에 사회자로 나서다가 연예계에 진출해 탤런트와 영화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2008년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춰 각종 루머가 나돌았다. 올해 6월군 부패의 몸통으로 불리는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자 장 씨가 쉬 전 부주석의 애첩이라는 보도가 일부 중화권 매체에 실리기도 했다.

시 씨가 이번에 장 씨와 의 결혼사실을 공개한 것도 이 같은 억측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씨의 형인 시 주석도 1987년 아홉 살 어린 인민해방군 소속 스타 가수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재혼했다. 시 주석 형제의 부친 시 전 부총리도 재혼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