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서기수기자] 혁신 기술부(명칭 미정) 신설을 논의하기 위한 입법의회 회의가 의원들 참석 수 미달로 또 다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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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전 9시 회의가 시작될 때가지 회의에 참석한 의원은 전체 70명 중 절반도 안 됐고 15분을 더 기다렸지만 연장된 시간까지 출석한 의원은 34명밖에 되지 않아 결국 회의는 연기됐다.
민주당 티옌판춘 당수는 소속 의원 다섯 명이 모두‘ 비지니스 여행과 다른 약속’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면서 차후에는 반드시 참석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회의 시작 벨이 울릴 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 이 목격됐는데 이들은 “신설부서 설립을 반대하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짱 욕싱 입법의장은 “어떤 안에 반대한다면 회의에 나와서 부결표를 던지는 것이 맞다. 이것은 전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고 비난하고 여름 휴가 이후 시작된 새 회기에서 출석의원 수 미달로 회의가 정회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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