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의원 참석수 미달로 입법의회 또 정회
홍콩에서 의원 참석수 미달로 입법의회 또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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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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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서기수기자] 혁신 기술부(명칭 미정) 신설을 논의하기 위한 입법의회 회의가 의원들 참석 수 미달로 또 다시 연기됐다.

ⓒKoreaNews
당초 입법의회는 지난 10월 23일, 입법의원들의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7월에 홍콩 정부가 입법의회에 제출했던 17개 안중 하나인 신설부서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회의가 시작될 때가지 회의에 참석한 의원은 전체 70명 중 절반도 안 됐고 15분을 더 기다렸지만 연장된 시간까지 출석한 의원은 34명밖에 되지 않아 결국 회의는 연기됐다.

민주당 티옌판춘 당수는 소속 의원 다섯 명이 모두‘ 비지니스 여행과 다른 약속’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면서 차후에는 반드시 참석을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회의 시작 벨이 울릴 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 이 목격됐는데 이들은 “신설부서 설립을 반대하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짱 욕싱 입법의장은 “어떤 안에 반대한다면 회의에 나와서 부결표를 던지는 것이 맞다. 이것은 전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고 비난하고 여름 휴가 이후 시작된 새 회기에서 출석의원 수 미달로 회의가 정회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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