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기자]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에서는 지난 30일 저녁 익산시 부송동 북녘사랑쉼터에서 10월 중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생일찾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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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익산경찰서 신변보호담당관과 10월 중 생일을 맞이한 북한이탈주민 5명 등 10명이 참석해 케익커팅식, 축하노래, 선물증정식 후 북한의 생일이해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만찬을 나누며 서로간에 친목을 다졌다.

대한민국에 입국 후 처음 생일을 맞은 북한이탈주민 이00(여, 45세)는 “생일 아침 북에 두고온 가족들 생각에 온종일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생일잔치와 따뜻한 격려를 해줘 무척 고맙고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익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매월 생일을 맞이한 탈북민을 초청, 위로 격려와 함께 4대 사회악 등 정착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범죄 및 취업‧법률‧교육 등 애로사항 상담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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