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만에서 총 23만4599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출생률이 10년 만에 1.265명으로 회복했다고 대만 내무부가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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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대만은 전 세계에서 출생률이 가장 낮은 국가로 알려졌다. 국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출생률은 0.895명, 2011년 1.065명을 기록했다.
대만 정부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결혼중매활동, 출산지원금 지급, 미취학 아동 교육 및 보조금 확대, 어린이집(preschool)과 유치원 통합, 저렴한 보육센터 설립 등을 적극 추진했다.
비록 계사년(癸巳年)인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출생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무부 관계자는 내다봤다.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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