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호 시의원, 지난해 지하철 24억3천만 명 수송‘최다
공석호 시의원, 지난해 지하철 24억3천만 명 수송‘최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1.26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총 24억3천만 명으로 개통 이래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통합당, 중랑1)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년 서울지하철 수송객 현황’에 따르면 2011년도 24억0857만 명에서 1.08% 증가한 24억3489만 명으로 하루 평균 667만 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자료를 보면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곳은 2호선으로 전체 30.9%에 해당되는 7억5291만 명을 수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1호선 1억6778만 명(6.8%), 2호선 7억5291만 명(30.9%), 3호선 2억8603만 명(11.7%), 4호선 3억692만 명(12.6%), 5호선 3억704만 명(12.6%), 6호선 1억8857만 명(7.7%), 7호선 3억3810만 명(13.8%), 8호선 8749만 명(3.5%)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가장 혼잡한 지하철 역사는 강남역이다. 2호선인 강남역은 년간 4734만 명이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역사 면적(1,934평)대비 1일 승객수(평균12만 명)을 환산하면 평당 67명이 이동해 가장 비좁은 역사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역 3844만 명, 잠실역 3524만 명, 신도림역 3366만 명 순으로 승객 수가 많았다.

반면, 비교적 한산한 역사는 5호선 마곡역으로 조사됐다. 2008년 6월에 개통된 마곡역은 년 간 35만 명을 수송했다. 이어 7호선 장암역 102만 명, 5호선 신길역 118만 명, 6호선 버티고개역 136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무임승차는 전체 승객의 9.6%에 해당되는 2억3482만 명으로 2011년도 탑승객(2억2889만 명)에 비해 2.5% 증가했다.

공석호 의원은 “대중교통 환승이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지하철 이용객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임승차 비율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시는 승객들의 이동편익을 위해 E/S나 E/L를 늘리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미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