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팝재즈 장르의 ‘로고송’ 선봬
대전도시철도, 팝재즈 장르의 ‘로고송’ 선봬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02.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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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개인 플레이’ 재능 기부로 만들어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짜증 낼 필요없죠. 약속시간 늦을까 초조 할 필요없죠. 좁은 공간 홀로 외로운 자동차 보단 이웃과 함께하는 대전도시철도 어떤가요”

사진은 인디밴드 ‘개인플레이’ 멤버들. (왼쪽부터) 김도엽(기타), 류가영(콘트라베이스),김태훈(드럼ㆍ리더),황성범(건반)씨 모습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이용객 증대와 친숙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편안하고 경쾌한 장르의 ‘로고 송‘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로고 송’을 제작한데다 누구나 쉽게 듣고 따라할 수 있는 ‘음악’이라서 고객소통이 한층 부드럽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도시철도 이용의 편리함과 에티켓 내용을 담은 ‘로고 송’을 제작해 고객과 친숙한 소통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로고 송’은 대전출신의 4인조 인디밴드 ‘개인플레이’(리더 김태훈.32)가 작사·작곡한 팝재즈 장르의 음악으로 여성과 남성 보컬의 부드럽고 잔잔한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전반부는 ‘소곤소곤 얘기하는 학생’, ‘원래는 터프가이지만 다리 모은 오빠’등 에티켓과 도시철도 역사가 ‘문화’를 만나는 공간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간에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라랄랄라’ 후렴구와 후반부는 자가운전과 지상교통난으로 짜증내거나 초조하지 말고 ‘이웃과 함께하는 대전도시철도 어떤가요’로 도시철도 이용을 권한다.

로고송을 제작한 ‘개인플레이’는 지난 2008년 데뷔, 감미롭고 잔잔한 팝재즈 장르와 편안한 노랫말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디밴드.

재즈페스티벌과 카페, 클럽공연으로 팬들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9월에는 정규 앨범 ‘I’m too busy'를 내기도 했다.

김태훈 리더(드럼)는 “ 부드럽고 편안한 곡에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생활의 지혜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대전도시철도가 시민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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