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간 경제교류-기업협력 관련 양해각서 체결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이전영)이 26일(금) 산동성 상무청과 두 도시 간 경제교류와 기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산동성 상무청은 올 6월 12일~13일까지 산동성에서 주최하는 ‘한국상품박람회’를 소개하고 서울시 기업 참여시 부스비용 등의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고, 향후 양도시간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SBA도 올 7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수제품 무역전시회(서울페어)’에 산동지역 유망 바이어의 초청 및 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산동성 상무청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SBA는 지역적으로 가깝고 또 문화적으로도 많은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는 동북 3성 지역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생각하고, 금번 양해각서를 체결한 산동성과는 물론 지난 2011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길림성과 함께 향후 요녕성과도 같은 수준을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기업간 교류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BA 이전영 대표이사는 “SBA와 산동성 상무청은 향후 상호 주관하는 각종 국제 박람회, 상담회 및 비즈니스 세미나 등 통상활동에 대한 상호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산동성 기업들의 교류확대를 위해 상호 기업정보와 지원정책 등의 지식과 경험을 폭넓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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