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생의 윤리의식과 도덕성 확립을 위하여 10. 31 인성교육 전담기구인‘경찰대학 인성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경찰관들의 복무규율 위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성영역 전반에 대한 교육 중요성이 부각되고, 공직윤리 강화 등을 요청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따른 것으로 그간의 이론과 지식 위주의 인성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실감하고, 실천과 참여 중심의 감성적 인성교육으로 접근하여 도덕성․사회성․감성 등 인성의 핵심역량들을 체화할 수 있도록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교육시스템을 새롭게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성교육센터는 경찰대학 학생지도부내에 경감급을 센터장으로 전문상담팀과 인성교육팀으로 구성하였으며 전문상담팀은 심리상담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 등 2명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PAI 등 심리검사 및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인성교육팀은 경찰대학생을 위한 특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찰대학생의 건전한 도덕성 확립과 심리치료를 강화하는 한편, 부적격자에 대해서는 퇴학 등 과감한 배제조치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된 全人경찰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이금형 경찰대학장은 ‘「인성이 핵심」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국민에게 더욱 공감받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앞으로 인성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인성교육 방안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