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의림동과 4일 새벽 남천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범 A씨(26, 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자종업원이 근무하는 24시 편의점만을 범행대상으로 했고 손님으로 위장하여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2회 걸쳐 현금 55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도혐의로 교도소에 복역하다 최근에 가석방으로 출소한지 1개월 만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경찰은 검거된 A씨가 같은 방법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어 추가 범행 및 여죄에 대하여도 계속 수사 중이며,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희근 서장은 “앞으로도 서민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모든 범죄에 대하여 사전예방은 물론 사후 즉시 검거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모든 주민이 마음 놓고 편안히 살 수 있는 제천을 만들도록 全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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