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량안전사고 예방 위하여 대책반 마련
철도노조 파업 8일째인 오는 16일부터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수도권전철 등 일부 열차를 감축 운행한다.
현재 수도권 전철은 평소대비 93.8%, KTX는 평소대비 100%,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평소대비 62.0%로 운행하고 있으며(16일 12시 기준)화물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54.7%,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0%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 되었다.
한편, 국토부는 철도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철도안전감독관 및 외부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구로 등 8개의 차량사무소에 파견하여 안전감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울러, 열차 이용고객은 열차 감축운행 계획에 따라 열차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열차 운행정보를 사전에 코레일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7788)에 확인하길 당부했다.
국토부는 열차 축소운행으로 발생하는 수송수요는 항공기, 버스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하여 수송할 계획이며, 또한 여객 및 화물수송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화물반, 육상반을 확대, 운영할 것임을 전달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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