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부는 한식 바람, 베트남을 홀리다.
동남아에 부는 한식 바람, 베트남을 홀리다.
  • 시사매거진 2580 dhns@naver.com
  • 승인 2013.12.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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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常夏)의 나라 베트남인들의 마음에 각인된 한식의 맛과 멋!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어 우리 한식의 진수를 알린 ‘제 6회 웰컴투 코리아! 푸드 앤 테이블 페스티벌’ 행사가 베트남 호치민시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웰컴투 코리아! 푸드앤 테이블 페스티벌’은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그리고 호치민시의 공동주최로 매년 호치민시 9.23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김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력을 인증하는 식문화 전문가 과정인 ‘김치소믈리에’ 시연을 비롯, 한식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시식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선보여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2008년부터 호치민시와 한식홍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의 음식문화 교류활동을 통해 한식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호치민에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로 6회째인 본 행사기간 동안 호치민시 주재 50여개국 대사와 외교관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요리사 및 일반인 등 약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 앞에서 우리의 한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특히 이번 행사에 시연된 ‘김치소믈리에’는 행사가 시작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6회 동안 이어져오며 김치소믈리에 인증서를 매년 100여명에게 전달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우리 김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의 5대 영양소를 모두 갖춘 것으로 유명한 대표 서민음식인 떡볶이 시연행사는 쌀 문화가 우리나라와 닮아있는 베트남에서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궁중떡볶이를 비롯해 간식으로 즐겨먹는 고추장 떡볶이의 조리법을 소개하고 맛보는 시식행사를 가져 베트남 공영방송 HTV 등 현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양 이사장은 “아직은 한국음식이 낯선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식문화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도록 체험위주의 행사를 계획해, 한식에 대한 호감을 오감으로 불러일으킬 것” 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내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의 글로벌화를 위해 일조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유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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