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매년 12만 명 이상 감소↓, 처리비용 매년 약 5억 원씩 증가↑
지난 10년부터 전체 17개 지자체에서는 각 학교별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에 있다. 다만, 그 대상과 범위는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부에 의하면‘10년 138만 명 → ’11년 327만 명 → ’12년 397만 명으로 무상급식 지원대상은 매년 증가 중이다.
17개 지자체 중,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을 하는 지자체는 10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곳 지자체내에서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실시 중인 초․중학교들의 학생 수는 매년 12만 명씩 감소 중이나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한 이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약 5억 원씩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들 학교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은 70.5%가 종량제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처리비용이 증가한 것은 결국 음식물쓰레기 양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 가능하다.
이는 무상급식이후 급식의 질과 공짜 밥이라는 인식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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