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기자]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권택필)와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순옥)는 지난 1월 28일,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 날, 농협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실에서 권기승 농협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권택필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 강순옥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도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농가주부모임은 회원들이 직접 제조한 맛간장 판매 수익금을, (사)고향주부모임은 황태 판매 수익금을 이번 성금으로 내놓았다.
권택필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까지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간의 굳건한 단결로 우리 농촌을 지켜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강순옥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우리농산물과 먹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먼저 배려하는 공익활동에 늘 솔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해주신 권택필‧강순옥 회장님 이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의사에 맞춰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실수 있도록 도내 어려운 이웃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3년, 지역조합 단위로 결성된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23개 시‧군에 농업에 종사하는 주부 등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1993년, 농협주부대학 수료생으로 첫 결성된 여성 소비자단체로, 현재 3만 8000여명의 회원들이 여성 복지향상, 지역사회봉사, 건전소비생활운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오는 1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계좌(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 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 우체국/700674-01-001682/경북공동모금회)로 송금하거나,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방송사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한 통화에 2,000원이 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도 상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