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민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지난 30일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동네조폭 범죄피해자를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SMART) 위무활동을 펼쳐 화제다.
이날 익산경찰서 형사과장, 강력계장을 비롯한 형사과 직원들은 동네조폭으로 인해 상습폭행 등 피해를 당한 이 모씨(51세, 남, 영등동 거주) 등 피해자 20명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피해 신고 후 보복범죄나 추가 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피해자와 담당 형사간 상시 접촉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타 피해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 피해자 이 모씨는 “피해 신고를 한 이후에도 혹시 보복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형사분들께서 직접 이렇게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담당형사와 직접 연결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강황수 서장은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스마트(SMART) 경찰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자 위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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