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안재영 교수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수상
광주교대 안재영 교수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수상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15.02.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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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기자]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 본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가 선정되었다. 2월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거행되는 시상식에는 유자효 시인의 콘서트와 안숙선 명창의 공연이 함께 거행된다.

▲ 광주교대 안재영 교수 ⓒ시사매거진 2580

한국문학예술포럼 이만의 이사장(전 환경부장관)은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 수상자로 시인 민윤기, 미술가 안재영, 소설가 김인숙을 특별부문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진은 “안교수는 페인팅, 공예, 미디어, 글, 기획 등 미술재료 한곳에 한정시키지 않고 영역에 상관없이 예술의 연관성을 찾아가며 창작에 매진해 오면서 기다란 느린 곡선을 유지하며 그만의 탄탄한 예술적 성과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하며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안교수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모든것들이 소통되는 한 울타리다. 서로 간의 연계가 잘 공유되고 융합될 때 상상력은 두둑이 부풀어 오를 것이다. 나 역시 펜이든, 흙이든, 물감이든 하나의 움직임과 선을 긋기 위해 많은 날 고심하게 된다. 그 고심과 꾸준한 받아들임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고 그리는 것이 내 삶의 중심을 잡는 원동력이 되어버렸다. 앞으로도 표현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조금씩 무언가에 자극 받아가며 감성이 발동되면 간결하고 대담하게 바람에 휘날리듯 곡선직선을 잘 표현해서 잘 담아 썰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대 교육박물관장인 안교수는 고령화시대이자 융합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듯이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비엔날레 커미셔너로 참여하는 등 예술행정가로서의 역량을 지니고 폭넓은 문화시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곧고 성실한 성격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시야가 넓어 균형 잡힌 문화예술 행정능력을 발휘하며 잔잔하고 꾸준한 성격의 미술가로 정평이 나있다.

제18회 한국문학예술상 미술부문 수상자 안재영 교수는 이리남성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이태리국립미술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철학박사를 받았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상, 부산국제아트페어대상, 서울회화제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특별시장상, 도쿄국제미술제 아시아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월간한국미술평론에 당선되었다. 1996년 인사동 통인화랑 첫 개인초대전 이후 2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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