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펙(주) 김철 대표,51회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 탑 수상
알펙(주) 김철 대표,51회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 탑 수상
  • 권태홍 기자 smypym@sisam2580.com
  • 승인 2015.02.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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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모르는 인류공헌 기술개발에 주력”

[권태홍 기자]지난해 12월 5일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알펙(주) 김철 대표가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발전 소형 담수시설의 핵심기기 생산과 해양시추시설에 들어가는 각종 Process기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플랜트 수출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해양시대를 맞아 글로벌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알펙은 현재 세상을 바꾸는 힘있는 기술, 인간을 위한 기술, 불가능에 도전하는 기술개발과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도전이 성공 배경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불가능에 도전한다.” 바로 알펙(주)의 기업이념이다. 그래서 이 회사는 매출액의 5%를 R&D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경쟁력의 원천을 기술력에 두고 노력하는 것으로 이미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0만 달러, 2012년 1,000만 달러, 2014년 4,900만 달러라는 놀라운 성장의 배경이 된 것이다. “30여년간 쌓은 플랜트 분야의 고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잡겠다.”는 포부도 바로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하듯 알펙(주)은 미국 엑슨모빌·셰브론, 프랑스 토탈, 이탈리아 사이펨, 독일 린데 등 세계 30여개 오일 메이저 엔지니어링 회사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히타치를 제치고 중국 하이징 석유화학회사로부터 합성수지 원료를 만드는 핵심 반응기 ‘옥시클로리네이션 리액터’를 230억 원에 수주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는 중국 톈진 보화석유화학기업에서 110억원 규모의 프로판 탈수소 반응기 ‘카토핀리액터’를 국내 최초로 수주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세계 유수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들이다.

ⓒ알펙(주)

글로벌기업의 면모. 여기에는 김철 대표의 리더십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탐구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만 세상을 이길 수 있다는 노력. 그가 알펙을 설립한 이후, 해외출장 25회, 누적된 항공 마일리지 400만 마일, 대한항공 1,300번, 아시아나 230번 탑승이란 기록을 남기며 지구 200바퀴 이상을 돌았다는 말에서도 얼마만큼 끊임없이 노력을 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기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곳곳에 알펙을 알리기에 전념한 것이다.

또한 김 대표는 학업에 대한 열의도 대단하다. 공고 출신이지만 위덕대 경영학과에 편입해 만학을 불태우고 있으며 박사 학위까지 받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진지오텍 재직시에는 회사로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일본 등을 돌며 영어에 대한 부끄러움에 영어테이프를 들으며 영어회화를 독학, 1997년 외환위기 때에 비즈니스를 영어회화로 진행 250만 달러를 수주하는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도전과 끈기,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여 끊임없이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그래서 김철 대표는 꿈, 열정, 도전을 강조한다. 꿈이 없는 열정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또한 실천하는 도전의지가 있어야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알펙(주)이 추구하는 사업영역도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의 핵심기기인 정유 Tower 및 Reactor, 열교환기 등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해양시추선 및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주는 담수 설비까지 글로벌기업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알펙은 소형 담수설비의 핵심기기인 Evaporater을 유수의 전문 Engineering사와 손잡고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해양시추 설비에 있어서도 각종 Process module 및 Top side에 설치되는 각종 장치기기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북미와 중국의 셰일가스 플랜트 기자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향후 3년 안에 수출 1억 달러를 올리는 중견 플랜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김철 대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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