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준 기자]단기 4348년 어천절을 맞아 600여 시민 및 외국인이 모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종로구가 추진하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민족 전통문화의 핵심인 조상숭배와 효친사상이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하는 인류공영이란 뜻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되었다.
오는 3월 15일(일) 오전 11시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종교를 초월한 민족 전통제례인 어천절대제를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종로구의 후원으로 정계 와 사회계 인사 등 많은 외국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부 장관과 정세균 국회의원,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의 기념사가 있으며, 뒤이어 세종대왕께서 우리가락으로 창안하신 아악이 서울시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허신행(전 농림수산부장관) 현정회 고문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최창기 현정회 이사장의 분향강신(焚香降神), 민 대표로서 김찬성 대순진리회 대표와 관대표로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초헌에 이어 김응문 성균관 전의의 고축, 오봉수 서울시의회 의원과 현정회 이사의 아헌, 박노섭 종로구의회 의원 및 윤종복 종로구 의회 의원의 종헌 등으로 이어진다. 제례 후에는 이애주 서울대 명예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의 천부경 의식 과 최강현 전 홍익대 인문대학장의 단제 단군왕검->이란 연제로 어천절 기념 특별강연이 이어져, ‘단군의 승천’이라는 어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지며, 특히 올해는 전통예절과 충효교육( 김무현 경민대 교양필수 명심보감 지도교수),제례복의 구성 내용 및 체험(난사 전통복식 문화재연구소 안애영 박사),윷놀이의 기원및 이순신장군 윷점체험(국제 뇌교육 종함대학원 국학과 교수)의 현장체험학습 행사와 사단법인 한울림,윷문화연구소,역사음악연구소 등 많은 참여 단체가 활동한다는 점이 주목 할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