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해지는 세태에서 보이지 않는 곳을 돌아보는 참된 봉사정신을 일깨우다
각박해지는 세태에서 보이지 않는 곳을 돌아보는 참된 봉사정신을 일깨우다
  • 양현옥 기자 yho0510@hanmail.net
  • 승인 2015.03.02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라이온스클럽 양용철 회장, 화합과 단합으로 회원과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나아갈 것

[양현옥 기자]경기불황으로 이웃돕기 후원마저 줄어들고 있다. 힘들 때일수록 나눔의 정신이 절실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경주라이온스 클럽은 양용철 회장의 지휘와 함께 봉사의 본연정신을 강조하는 라이온스 클럽의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민들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

미국 시카고 출신의 비즈니스 리더인 멜빈 존슨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세계 복지 발전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1917년 창설한 국제적 봉사단체를 창설했다. 이 단체는 현재 ‘라이온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각 206개 국가에서 4만 5,000여 개의 클럽으로 뿌리내리고 135만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2014년 경주라이온스 클럽 45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용철 회장은 역대 회장들이 지역을 위해 여러 봉사를 수행한 것처럼 뒤를 이어 회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한 참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여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이온스 활동 10년 차로 예전부터 많은 활동 해오며 체감한 것은 참여하는 봉사에서 미래가 보인다는 것이다. 봉사가 지역 발전으로 통하기 위해서는 의욕적으로 나서는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화합과 단합을 통해 봉사의 실천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는 양용철 회장은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여 화합을 통해, 그리고 적극적이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소통하면서 이웃과 지역을 위한 라이온스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

봉사의 참된 의미 실천

1969년 10월 15일 탄생해 24명의 회원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경주라이온스 클럽은 2014년 45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올해로 46년째를 맞는 역력을 자랑한다. 그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관록을 쌓아온 경주라이온스 클럽은 경주 지역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라이온스 활동 10년차를 맞이한 양용철 회장이 라이온스 클럽에 발을 들인 것은 스스로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를 느낀 것이 계기였다. 봉사활동을 통해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지만 처음 시작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양 회장은 기존 정확한 봉사의 정신과 명분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본을 보이고 있던 단체를 선택한 것이 경주 라이온스 클럽이었고, 오랜 연혁만큼 많은 활동을 해온 경주라이온스 클럽의 기존 회원들과 지역 원로들의 다방면에서 능숙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신뢰감이 생겨 경주라이온스 클럽을 선택했다.

양용철 회장은 “오랫동안 활동해온 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역대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연탄배달, 농아인 협회인 애가원에 육체적, 물질적으로 봉사, 몇 년 간격으로 사랑의 집짓기 행사 등 소외 계층과 약자들을 고루 돕는 방향으로 실천하면서 요즘은 농아인들의 일자리 마련 등의 자활과 농아인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해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 등 장애인들과의 나눔 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라이온스 클럽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역 주민 센터를 통한 쌀과 라면 전달,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 목욕봉사 등 소외 이웃들을 돌보는 것 외에도 남산정화운동과 세 천 청소 등 지역을 위한 활동에도 의욕적으로 나서 경주 보문단지에 장미 4천 그루 식목 등 지역 가꾸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 회장은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자기가 사는 지역, 맡은 지역에서 모두 열심히 해왔기에 이런 열정이 경주가 천년고도 도시 넘어 세계적 도시로 성장하는 비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웃을 돌보는 것이 지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적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봉사에 참여하려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세상이 각박해지다 보니 자기 것만 챙기게 되는데 봉사는 나보다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물질과 봉사로 자기 것을 나눠주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찾아 챙겨주고 챙겨나가야 한다는 개념으로 봉사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하며 “라이온스 배지만 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천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봉사의 본연 정신이다.”라고 반세기를 이어오게 한 경주라이온스클럽의 바탕을 강조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

참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여

양용철 회장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에서 라인을 맡아 운영, (주)우성개발을 운영하면서 2남 1녀를 둔 가장이다. 바쁜 와중에도 라이온스 클럽의 오랜 회원이자 회장으로서 활동에 충실해 자녀들에게도 이웃과 지역을 위한 견본을 보이고 있는 양 회장은 2015년 남은 임기 동안 라이온스 클럽 취지에 충실하여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빠른 시일 내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행사 실천하면서 남은 임기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열성적으로 활동해주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이끌어준 선배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회장으로서 심부름한단 생각으로 회원과 이웃, 지역민을 섬기는 봉사를 실천해 가려 한다. 서로 조금씩 부족하더라도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는 밑거름, 상호화합단결 해가는 클럽으로 나갔으면 하며, 제일 중요한 건 참여라고 생각한다. 적극적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받고 소통의 장을 펼쳐 갔으면 한다”는 양용철 회장은 임기 동안 부딪치는 대로 열심히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사람들은 라이온스 회원들이 봉사단체이기에 일방적으로 베푼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회원들도 심(心)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에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갑게 맞아주는 이웃들과 장애인들이 작은 도움에도 감사하고 점심 봉사 때 한 그릇이라도 맛있게 드셔주시는 것에 뿌듯하고 감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앞장서는 것으로 동참하는 지역민과 단체들이 늘어나기 바란다는 양용철 회장. 남의 눈을 의식한 가식이 아닌 봉사 본연의 의미를 실천함으로써 잊지 않고 반세기를 이어온 경주라이온스 클럽은 이웃을 돕고 나누는 것으로 지역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경주의 발전, 그리고 세계 복지라는 라이온스 정신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비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