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
[김남규 기자] 병무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청(廳)단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때 병무청은 많은 병무비리가 발생하여 국민들로부터 비리 청이라는 오명을 들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기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짧은 기간에 청렴기관으로 거듭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청렴기관이 되기 위한 병무청의 노력으로 징병검사 등 업무처리 과정을 전산화하여 부정부패 원천 차단하고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에세이 공모 및 책자 발간 ▲청렴시책 경진대회, 청렴캠페인 등 지속 추진 ▲병무청 공무원 행동강령 기준 강화 등 다양한 시책 발굴추진과 병무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및 포상금 지급을 해왔다. 또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복지부동, 무사안일, 불공정 등 부패 유발 직원 관리 감독 강화 ▲공직자 등 병역사항 관리 법제화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창조․혁신․변화하는 병무행정으로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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