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기자]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을 노려라. 수년간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투자 자본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묶이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서울 서남권의 황금요지 마곡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는 지하철 5호선, 9호선이 지나가는 중심지역으로 특히 공항철도가 생기면서 교통의 요충지로 급부상 중이다. 여기에다 서울에서 황금 조망으로 통하는 한강이 인접해 있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 ‘퀸즈파크나인’을 분양중인 문영종합개발 임택규 이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수익률 10%대 예상, 섹션오피스 방식 분양
임택규 이사는 “마곡지구는 올해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으로,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의 웃돈이 거뜬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투자 메리트가 높은 지역”이라며, 최근 청약을 마친 인근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이 높은 경쟁률로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이 때문이라 소개했다. 특히 이 지역은 주거 중심의 다른 지역과 달리 첨단산업단지, 업무단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라 설명했다. 투자처를 찾지 못했던 부동산 자금들이 대거 몰려들 기세로, 초저금리 시대에 회사는 연간 수익률 10%대를 내세우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또한 “퀸즈파크나인의 섹션오피스는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는 특화된 틈새상품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2~3억원대의 소액투자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형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쪼개서 분양하는 ‘섹션오피스’ 방식으로 투자금액이 작을 뿐만 아니라 기업 등 장기간 체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만큼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높은 지역이라는 이유이다. 섹션오피스는 다른 오피스 빌딩들이 대부분 건물을 통째로 매각하는 방식과 달리 층별로 중소형 사무공간과 공간이 나뉘어져 매각되는 것으로, 오피스텔처럼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마곡지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구 시가지가 발달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역세권에 입지한 발산역 상권은 스트리트몰, 복합상가, 섹션오피스 등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LG 등 대기업 입주는 물론 탄탄한 배후수요도 기대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곳은 판교 테크노벨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연간 10만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30조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도 기대되는 첨단 R&D단지라는 점에서 바이오기업,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한다. 그만큼 뛰어난 접근성과 발전가능성이 모두 갖추어진 지역으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업무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택규 이사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시장의 트랜드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별화된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분양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라고 밝히며, 퀸즈파크나인은 발산역 사거리에서 9번 출구에 해당하는 곳으로 더욱이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장점에 구 상권과도 마주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요창출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최적의 입지확보를 기회로 퀸즈파크나인의 뒤를 잇는 ‘퀸즈파크텐’도 계획중이라 설명했다. 문영종합개발은 마곡지역 발산역 앞에만 무려 3곳의 시행∙시공을 맡고 있다.
퀸즈파크나인은 지하5층, 지상 13층 건물로 들어서며 대형문고를 포함 스트리트몰, 메가박스 영화관, 섹션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뿐만 아니라 문화와 외식, 여가생활이 모두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인근에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으로 있어 비즈니스 근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일상의 편안한 휴식공간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프라와 편의시설, 교통, 환경, 문화가 함께 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곳을 마곡 최고의 선호하는 곳 중 하나로 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