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에 대한 기대감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에 대한 기대감 높아
  • 김남규 기자 wolyo@sisam2580.com
  • 승인 2015.03.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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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 가기목 대표,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

[김남규 기자] 인천 계양구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최종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서운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0년 8월 최초로 추진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11년 도시관리계획(GB해제) 사전환경성검토 협의회가 개최된 이래 2015년 1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계양구 원안대로 가결,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공사를 주관하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 가기목 대표를 만나 보았다.

ⓒ시사매거진 2580

280여 기업 입주의사… SPC로 안정성 확보

“저희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은 공공부문의 계양구청과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고 민간부문의 태영건설과 트윈플러스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으로서 그만큼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사업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확보되었다.”는 가기목 대표는 “산업, 기술, 환경과 문화가 융합하는 혁신산업단지로 개발, 입주한 기업에게 성공으로 보답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 계양구가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의 524,910㎡ 부지에 소요 사업비 3,550억 원을 투입 조성하는 서운일반산업단지는 금속가공, 음향·통신장비,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으로 이미 280여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힌 상태라는 것이다.

또 이번 사업에 있어 핵심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은 SPC로 출발하였다.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출자자들로 구성 공공투자 43%(계양구24%, 인천도시공사19%), 민간투자 57%(트윈플러스29%, 태영건설 28%)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과 민간의 공동 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하여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시공, 분양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인천시 지역 계양구의 재정확충을 통한 재정자립도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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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천 계양구 효성동, 작전동 일대가 준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감소하는 공업용지에 대한 대체부지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과로 서운동 일원에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인 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 등이 조성되게 된 것이다. 가기목 대표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2017년에는 1조3천86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밝혔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운동 일원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계양IC,서운JC), 경인고속도로(부평IC),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지하철1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 아라뱃길 등 최적의 물류수송망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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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계산택지, 동양택지, 삼산택지, 부천상동택지등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위치하여 배후 주거지로서 프리미엄급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에 따른 풍부한 인력수급도 기대되고 있다. 가기목 대표는 “최적의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주변 타산단과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를 산정하는 한편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인천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제도로 입주기업의 성장 동력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단지 내 18%에 달하는 공원 및 녹지시설도 계획 중에 있어 환경과 문화, 경제가 공존하는 단지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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