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기자] 교육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외국 공관을 대상으로 한국 교육정책 소개와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2015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덴마크, 헝가리, 우루과이 대사 등 30여명의 대사를 비롯한 70여 개국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이적인 발전은 경제성장의 각 단계에 맞추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한 교육정책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고, “한국교육은 ‘국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혁신할 것이며, 교육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대한 성공적 개최 의지를 밝히고 주한 대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교육부는 한국의 교육 성과와 교육발전 원동력을 소개하고, 자유학기제,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등 교육부의 2015 교육 분야 핵심정책을 설명하여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세계 각 국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대한 주요 사항도 함께 안내되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세계교육포럼’에는 10여개 국제기구 대표, 100여개 국가 장‧차관급 인사가 방문할 예정임에 따라 동 인사들의 방한 시 불편함이 제기되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마련한 의전 및 수송, 보안 계획 등을 안내하고, 이와 더불어 등록 및 숙박 예약 등 공관에서 사전에 숙지가 필요한 사항들도 소개하여 성공적인 국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