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KU 골프 파빌리온 최평석 대표
SMART KU 골프 파빌리온 최평석 대표
  • 윤봉섭 기자 ybs73@sisam2580.com
  • 승인 2015.04.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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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들의 쉼터 ‘자연주의 골프장’

[윤봉섭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이 운영하는 스마트한 골프장이 있다. 바로 지난 2011년 11월 개장한 SMARTKU골프파빌리온이 그곳이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180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원래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파주 실습 목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사회여건 변화에 맞추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자 골프장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다른 골프장과 달리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여가를 즐기는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에 맞는 수준 높은 시설과 코스,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골프장 이름 ‘파빌리온’, 이는 전시관 또는 야외 경기장을 뜻하며 고대 로마시대나 징기스칸의 유럽 정벌 시대에 유래한 검투사나 병사들이 결투 준비를 위해 목을 축이고 마음을 다지며 결전을 준비하던 곳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 최평석 대표 ⓒ시사매거진 2580

The1 추구, 세계 최고 ‘로빈 넬슨’이 코스 설계

KU골프파빌리온의 최평석 대표는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이 운영하는 SMART KU GOLF PAVILION 골프장으로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골프설계가 ‘로빈 넬슨’이 심혈을 기울여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시그니처 코스로 설계하였다”며, “단순한 골프장이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자연에서 풀며 여가를 즐기고 골프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으로 네이밍된 골프장”이라 설명했다. 우리나라 최초 대학이 운영하는 골프장답게 자유롭고 편안한, 그러면서도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 골프장과 차별화되는 ‘특별함’, 다시 오고 싶은 ‘도전적인’, 커뮤니티에 참여 하고 싶은 ‘매력적인’, 서비스 및 운영 등 ‘합리적인’, 그리고 고객과 주변을 ‘배려하는’ 골프장이라는 "The 1'st university golf course in korea" 컨셉을 강조했다.

이러한 정신은 골프 코스에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다. 우선 세계적인 코스설계자 ‘로빈 넬슨(Robin Nelson)’이 설계했다는 점이다. 로빈 넬슨은 하와이 최고 골프장 ‘The Dunes at Maui Lani’, 아시아 Top1 골프장 ‘피닉스 컨트리클럽 in Japan’을 설계하였고, 미국조경건축협회가 선정한 최고 골프장 디자인상을 받은 인물로, 국내 최초 대학교가 운영하는 SMART KU GOLF PAVILION에 상징적으로 처음 설계를 담당한 것이다. 또한, 로빈 넬슨은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하와이 등 미국 내 수많은 골프장과 프랑스 5개 코스, 캐나다 5개 코스, 중국 25개 코스, 말레지아 5개 코스, 태국, 싱가폴, 호주 등에 각각 3개 코스를 설계 디자인하기도 하였다.

‘시그니처 코스’의 자부심, 코스마다 혼을 담아

특히, 국내 골프장에는 생소한 ‘시그니처 코스’를 도입했다는 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그니처 코스 설계란, 설계자가 코스 설계에 있어 자신의 설계철학을 최대한 발휘하여 골프장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공사에 있어서 최초 벌목에서부터 최후 셰이핑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철학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선정, 진행사항 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점을 모두 설계자에게 직접 보고하고 설계자가 해당 문제점에 대해 결정한 이후에 공사가 진행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설계자가 일반적인 골프장과 달리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세계 최고의 명성과 코스를 추구하며 국내의 경우에 인천 송도에 건설된 잭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 정도가 있을 뿐이다.

골프 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코스에 붙어있는 순수 우리말 이름을 만나게 된다. 바로 건국대학교 사학 정신에 따라 혼솔(誠 Honesta), 즉 혼을 담아 성실히 공략해야 하는 고난도 코스, 미쁨(信 Trust), 자신의 샷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과감한 공략이 요구되는 전략적 코스, 바른(義 Justitia), 호쾌한 장타와 샷 밸류에 따른 보상이 있는 정의로운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그만큼 특별함이 숨겨 있는 것이다. 총 코스는 크게 3개, 각각 9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27홀 모든 코스는 시작과 끝을 클럽하우스가 있는 남쪽 지점을 향하고 있다. 또한 3개(誠, 信, 義) 코스의 모든 시작은 북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라운드를 시작함에 있어 태양을 등지고 편안한 시작을 하기 위한 배려이다.

모던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클럽하우스

‘SMART KU GOLF PAVILION’은 현대인들의 여가와 놀이터라는 컨셉에 맞게 자연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27홀은 기존에 운영되던 농장과 가파른 자연 그대로의 숲을 최대한 살려 높낮이를 이용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두 번째 컨셉으로 27홀이 챔피언십 골프장은 아니지만, 많은 티가 플레이어의 수준에 따라 선택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고 또 일반 골퍼들이 즐기고 있다. PGA대회는 물론 골프를 처음 플레이 하는 골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바로 자연이 주는 여유와 아름다움에 최고의 코스를 제공하여 짜릿한 경험까지 제공하는 셈이다. 여성 골퍼는 물론 프로골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코스이다.

더욱이 이곳 클럽하우스의 모습은 모던한 자연주의로 편안함을 더하고 있다. 도심 속을 빠져나와 자연을 느끼기 위한 클럽하우스 느낌으로 친환경, 친자연의 모습을 갖도록 기획되어 있다. 도심 속의 매머드한 건축스케일이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는 나지막한 단층건축물들의 조화. 소박하지만 단아한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창조의 행위는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의 우위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창조는 이미 창조되어 있음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인간의 여러 행위로 만들어지는 것들은 하늘 아래와 땅 위일 것이다. 신의 창조위에 만들어진 인간의 창조적 생성물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노력이 내재되어 있고, 자연 속에 조화되는 순수함과 편안한 하우스제공을 위한 배려이다.

또 로비-레스토랑-사우나-스타트하우스가 독립된 건축물로 존재하면서도 서로 유기적인 기능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도 골퍼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를 제공한다. 내부에서 그린을 바라볼 때 기존의 자연과 오버랩 되어 보여 지는 인공호수는 마치 호수에 잠긴 건축물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이러한 인공호수는 녹지부분과 함께 자연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로비의 경우, 유리너머로 보이는 암반의 뒷모습을 가진 데스크를 만나고 반대쪽으로는 그린 방향으로 확 트인 로비의 높고 넓은 유리면을 통해 그린과 호수가 중첩되어진 느낌까지 준다. 사우나로 이어진 움직임은 마치 인공호수 수면과 연계되는 자연스러움에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평석 대표는 “KU골프파빌리온은 대학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된 신개념 골프장으로, 도심반경 1시간 이내의 뛰어난 접근성에다 회원제 이상의 수준급 코스를 갖춘 스마트한 골프장이다. 특히 구성원의 멀티 플레이어를 추구하여 비용의 최소화와 회원제 이상의 감동적인 디테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드를 통한 투명한 예약시스템에 회원제 이상의 가치와 브랜드, 충성고객 양성, 고객의 니즈를 참여시키는 커뮤니티 형성의 마케팅 전략, 사회에 환원하는 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다. 고객만족의 삼고초려의 마음. KU골프파빌리온이 CSR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독거노인 등을 돕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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