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안전성 확보 앞장
농관원,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안전성 확보 앞장
  • 고현정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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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우수관리업체 16개 신규 지정 및 우수 식재료 이용 협력 강화

[고현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대근 원장(이하 농관원)은 지난 7일(화)에 학교급식 등 식재료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심의회를 통해 16개 업체를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81개 업체에서 97개 업체로 확대되었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지정은 단체급식 식재료에서 잔류농약 초과,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1~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식재료 납품업체 중에서 안전, 위생, 품질관리 등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 전문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농관원이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지원 및 업체 종사자 식재료 품질관리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홍보하며, 원산지표시, 인증품 관리 및 지정기준 준수 여부 등의 사후관리(반기 1회 이상)를 하게 된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집단 급식소 납품업체(8,000여개)의 모범 모델이 되어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의 고품질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농관원은 정부 3.0 기조에 따라 학교급식 관계자간 소통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위해 농식품부, 교육부, 서울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2015년 상반기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협의회’도 개최하였다.

학교급식 안전지킴이 협의회는 농관원이 2013년부터 추진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 인증품 등 우수 식재료 이용 확대 및 급식 안전관리 협업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였으며, 이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단체 급식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 관련기관 간 협업 강화로 학교급식 농산물 안전성조사를 유통단계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계약된 재배농가의 생산단계조사로 전환하는 등 부적합 농식품이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학교급식 및 단체급식에 고품질·우수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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