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고수 돼 보세요”…25일 ‘제1회 대한민국 무과대전’
[박경미 기자] ‘제1회 대한민국 무과대전(武科大典)’이 오는 4월 25일 오전 9시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에서 개막한다. 전국 무예단체 및 무예 수련자(유파불문), 진검 동호인, 학생(유치부·초등부·중등부·고등부)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은 ▲검무예 ▲맨손무예 ▲진검베기 ▲활쏘기 ▲무예검무 ▲단체연무이다.
입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전남도교육감상, 강진군수상, 강진교육장상과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로 송판격파와 검사용 등 다양한 번외경기도 열린다.
한국전통무예문화진흥회 윤광제 기획이사는 “조선왕조 500년 호국(護國)의 성지(聖地)인 강진(康津)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에서 우리 조상들의 상무정신(尙武精神)을 계승하고 유구한 전통무예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단위 관람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무과대전은 강진 병영성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삼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무예문화진흥회 기(氣)예무단(단장 유래형)이 주관한다. 한국전통무예문화 진흥을 위해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강진군, 남부대학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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