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보건복지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송가영 기자 bsc2813@naver.com
  • 승인 2015.05.15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과의 안전한 동행

[송가영 기자]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의 주관 하에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되며, 각 부처는 소관 업무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서비스 공급체계 위기, 해외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확산, 요양병원 화재라는 3가지 가상 위기사태를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그 소속기관도 각종 재난상황을 설정하여 토론식 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첫째 날에는 비상소집 훈련과 태풍 피해에 대한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며, 둘째 날에는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를 가정하고 훈련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에볼라와 같은 해외 신종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되어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한다. 넷째 날에는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후, 긴급구조통제단과 현장지휘소의 설치·운영, 현장 응급의료 제공 및 적정병원 이송이 이루어지는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에는 불시 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관리 역량 배양 훈련이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훈련상황 소개, 홍보물 배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그 동안 보건의료 및 취약계층 보호 시설을 장·차관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을 점검하고, 모의훈련에 참여하는 ‘안전한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다.

또한, 작년 전남 장성 노인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출입문에 비상시 자동열림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장성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재난 대응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한국 훈련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위기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1225호 (가양동, 골드퍼스트)
  • 대표전화 : 02-2272-9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남규
  • 법인명 : 시사매거진2580
  • 제호 : 시사매거진2580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다 06981 / 2004-06-02
  • 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3648 / 2015-03-25
  • 발행일 : 2004-06-02
  • 총재 : 이현구
  • 회장 : 김태식
  • 발행인 : 김남규
  • 편집인 : 송재호
  • 시사매거진2580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시사매거진2580.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mgz2580@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