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란 농촌 일손, 저희가 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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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고상엽 기자 inhee9105@sisam2580.com
  • 승인 2015.05.19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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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종 376대 농기계 임대 사업으로 지역 농가 지원

[독고상엽 기자] 진천군은 농기계 임대 사업장이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지역 농업 생산의 중요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영세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진천읍 상신리 소재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는 1573㎡ 면적의 보관창고에 콤바인, 트랙터, 관리기 등 192종 376대의 임대용 농기계가 마련돼 있다.

진천군은 임대 사업장의 농기계 구입을 위해 2008년 설립 당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이후 2010년 4억원, 2013년 2억400만원 2014년 1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최신식 영농기계를 구비했다.

농기계 임대 사업장은 2009년 본격적인 임대 사업을 시작하며 △2009년 1424건 △2010년 2831건 △2011년 3377건 △2012년 3856건 △ 2013 4210건 △2014년 3,932건의 임대 실적을 쌓았다.

농가 수와 작업면적으로 살펴보면 2014년 까지 총 1만9630개 농가에 임대되어 1만247ha 면적의 농지 경작에 활용됐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임대 수익은 3억9664만3500원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막 시작된 올해는 현재까지 1200농가에서 1458대의 농기계가 임대돼 756ha 면적의 농지 경작에 활용됐다.

올해도 예산 1억2500만원을 신규 농기계 구입비로 배정하고 8종 18대의 농기계를 새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구비된 농기계들의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임대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관내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방문 또는 전화(043-539-7576)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임대료는 하루 단위로 신청 농기계 가격의 0.2%~04% 수준에서 산정되며 사용법을 모를 시에는 조작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임대 사업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고령화 추세에 따른 일손 부족 등으로 농기계 임대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 농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유지․보수 등 시설 및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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